
이석희 LG히다찌 ICT&서비스사업본부장 인터뷰 "공인인증서 의무화 폐지에다 언택트 업무 확산으로 보안·인증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지정맥인증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기관에 집중됐던 고객을 기업·병원·유통매장 등으로 다각화해 '생체인증 르네상스'를 열겠다."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만난 이석희(사진) LG히다찌 ICT&서비스사업본부장(상무)은 "생체인증은 몸 자체가 열쇠로 쓰이는 만큼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게 강점"이라 면서 "아이디·패스워드 인증이나 OTP(일회용 패스워드)·보안카드의 번거로움과 보안 허점을 우려한 고객들이 생체인증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LG히다찌는 생체인증 중에서도 지정맥인증 시스템을 BNK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공급하며 시장을 ..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원격근무와 협업 수요가 커지면서 보안과 본인인증 강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LG히다찌의 지정맥인증 시스템이 효과적인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LG히다찌는 손가락에 근적외선을 투과시켜 정맥 패턴을 대조함으로써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지정맥인증 시스템을 국내 금융기관, 기업 등에 공급하고 있다. 지정맥인증은 지문에 비해 보안성이 우수하고 손바닥 전체를 쓰는 장정맥인증에 비해 기기가 작고 단순한 장점이 있다. 홍채 인식에 비해서도 보안성이 우수하고 사용자들의 거부감이 적다. 안면인식에 비해서도 간편하고 보안성이 우수해 금융, 출입관리, 근태관리 등에서 유용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지정맥인증 시스템은 본인 거부율 0.01%, 타인 수락률 0.0001%, 등록 실패율 0.03% 미만..

LG히다찌 2003년 솔루션 개발 가격경쟁력·지원서비스 장점 제1금융권 대부분 고객사 확보 8월까지 STR에 AI 적용 고도화 AML은 자금세탁, 테러자금 조달, 국제 제재 등에 대응한 IT시스템으로, 금융기관이 미국과 거래하려면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 LG히다찌(대표 김수엽)는 AML이 막 도입되던 2003년 시장 가능성을 주목하고 솔루션 개발을 시작해 국내 시장을 평정했다. 이 회사는 2000년대 중반부터 고객을 확장한 데 이어 최근 3년간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신협, 케이뱅크, 카카오페이 등 주요 금융사에 AML시스템을 구축했다. 제 1금융권 대부분이 고객사다. 회사는 15년 이상 한 우물을 파면서 솔루션 완성도를 높여왔다. 그 결과 환경설정을 통해 다양한 규정에 대응하고 새로운 규제 내..